난 후회 안한다.
여태까지 했던 삽질들, 선택들, 지질하고 성숙하지 못했던 실수들
그 똥냄새나는 거름들이 양분이 되어 지금의 내가 되었으니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다시 태어나고 싶다느니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느니 하는 한심한 생각또한 일절하지 않겠다.
더 이상 아찔했던 과거와 불투명한 미래에 감정소비 하지 않고 묵묵히 현실에 충실하겠다.
이런 마음가짐 해이해질때 쯤 다시 이 글을 보며 마음 다잡을 것이다.
꿈은 무의식의 투영이라는 말이 소름끼치게 공감되었던 오늘
해몽은 믿지 않지만
꿈속의 일련의 사건들을 해체하고 재 조합하며 나의 무의식적 추상적인 모습들을 반성하고 고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