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루발린(Herbert F.Lubalin)1918~1981
허브 루발린은 20세기 미국 그래픽 디자인의 최고의 편집디자이너이자 타이포그래퍼였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가장 이상적인 디자인을 '직관과 이성의 조화'라고 말한바 있다.
디자이너로써 무척 공감이 가는 말이다. 그가 남긴 말처럼 그의 작품은 지금봐도 새롭고 예술적이다.
허브루발린은 1918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그는 약골에 색맹에 왼손잡이로 태어났다.
그는 학창시절에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미술 실력도 수준이하였다고 한다.
가정 형편 때문에 일반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자유예술학교 쿠퍼 "유니온"에 입학하게 된다.
입학할때는 최하위 였지만 3학년때 타이포그래피를 접하면서 그의 디자이너로써의 인생은 변하게 된다.
당시만 해도 별볼일 없었던 미국의 디자인계를
자신만의 기하학적 구조의 편집디자인과 타이포 그래피로 주류로 올려 놓게 된다.
1981년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그의 디자인적인 노력과 사회에 대한 공헌으로 인생을 마쳤다.